분류 전체보기 (42) 썸네일형 리스트형 슈리성 - 2.쇼인과 사스노마 체험 1. 슈리성 전반2. 슈리성 쇼인, 사스노마 체험3. 슈리성 스탬프 슈리성 정전을 쭈욱 둘러보시다보면, 한 곳에서 다과 체험을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쇼인, 사스노마 다과 체험인데요. 쇼인은 국왕이 일상적인 집무를 보던 곳입니다. 방 정도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사스노마는 왕자가 있던 곳인데, 간단한 다과를 나누면서 대화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이곳 특히 사스노마에서 왕자와 다과를 나누듯이 전통 다과를 먹고 차를 마시는 것이 바로 이 체험입니다. 이름만 체험이지 그냥 다과실에 앉아서 정원을 바라보면서 간단한 차를 한 잔 마시면서 쉬는 곳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슈리성을 계속 걸어서 돌아다니다보면, 당연히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고 힘들텐데요, 그럴 때 딱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 슈리성 - 1.전반 슈리성은 편의상 다음과 같이 세 편으로 나누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슈리성 전반2. 슈리성 – 사스노마 체험3. 슈리성 스탬프 오키나와에 오면 츄라우미 수족관과 더불어 꼭 가야할 곳이 있는데, 바로 슈리성입니다. 슈리성은 아시다시피 과거 류큐국의 왕성이었던 곳인데요, 한 나라의 왕성을 두고 가면 아쉽겠지요. 서울에 외국인이 여행을 와서 경복궁을 한 번 안 가는 것과 같다고 할까? 특히나 이곳 슈리성은 모노레일로도 가실 수 있습니다. 종점인 슈리역에서 내리셔서 간판 따라서 10여 분 찬찬히 걷다보면 도착을 합니다. 물론, 사실 보시는 슈리성은 최근에 복원한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파괴되어 흔적만 있던 것을 1989년 다시 복원한 것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는 하여도 그 멋은 그대로 남아있습니.. 사쿠라야 - 일본 곱창집 하루 종일 해양박공원에서 놀고 온 저희는 8시 반이 넘어서 나하 시내에 도착했습니다. 점심도 카페 오션 블루에서 가볍게 먹은 터라 모두들 배가 고팠는데요, 철판구이를 신나게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이곳저것 찾아보니 ‘더 철판’이라는 곳이 철판구이 집으로 여러 블로그 등에서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구글 지도로 열심히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가게가 좁아서 저희 네 명이 앉을 공간이 없었습니다. 9시가 다 되었는데도(오히려 철판구이 집이라 그런지) 금요일어서인지 일본 직장인 분들이 많이 모여서 있더라고요. 급히 근처의 다른 곳을 찾았더니 오이데야(おいでや)라는 철판구이집이 있어서 그리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구글 지도에 따라 도착하였더니 1층의 어떤 가게가 의자를 올리고 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분명이 영업.. 해양박공원 마무리 이렇게 저희는 해양박공원에 하루를 다 투자하고 저녁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버스를 기다리시다보면 택시 기사분께서 어디까지 가냐고 호객 비슷한 것을 하시기도 하는데요, 한국에 비해 그리 심하지도 않고 그냥 버스탄다고 하시면 별말 안 하십니다. 나하 시내까지 간다고 하면 더욱 더 그렇고요. 거리가 멀어서 기사분들도 고민되시는 거 같아요. 해양박공원에서 나하 시내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육교를 통해 길 건너편으로 가셔야 하는데요, 그때 육교 위의 전망대에서 전체 해양박공원의 모습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계속 찍게 되더라고요. 자연 경관 자체가 예뻐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같아요. 덧) 첨부파일은 해양엑스포공원 팜플릿 및 시설안내 지도입니다. 해양박공원 - 해양문화관, 플라네타륨 해양박공원에서 마지막으로 간 곳은 ‘해양문화관’입니다. 해양문화관은 종합안내소 옆에, 오키나와 향토마을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해양문화관 입장 시간 등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양문화관을 보고 향토마을을 대강 둘러보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오키나와 향토마을을 조금 보다가 해양문화관에 갔고, 다시 향토마을을 마저 보았고요. 저는 사실 해양박공원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곳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요, 바로 ‘플라네타륨’ 때문이었습니다. 플라네타륨 혹은 플라네타리움, 천체투영관으로 불리는 상영관이 이 해양문화관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해양문화관에 입장하면 그 안에 넓게 이 플라네타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플라네타륨은 천체와 같은 천문 영상이나 천체 등을 교육이나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반구형 스크린에 투영하는 돔형 극.. 해양박공원 - 오키나와 향토마을 보통은 이곳에 와서 츄라우미 수족관과 돌고래 정도만 보고 이동을 합니다. 버스투어라면 당연히 시간 제약 때문에도 그럴 수밖에 없고. 저희 역시도 주는 단연 수족관과 돌고래였습니다. 하지만 이곳 해양박공원에는 수족관을 제외하고도 볼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오키나와 향토마을’입니다. ‘오키나와 향토마을’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데요. 전체 안내소의 바로 근처입니다. 해양박공원 전체 입구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혹시 유람차 1일권(200엔, 1회 이용은 100엔)을 끊으셨다면, 그냥 타고 가셔도 됩니다. 저희는 츄라우미 수족관 출구에서 이 유람차를 타고 갔는데요, 가는 길에 이곳저곳을 달리면서 구경하니 그것도 나름 좋았습니다. 경치만 해도 이쁘니까요 ㅎㅎ ▼ 유람차를 .. 츄라우미 수족관 - 카페 오션 블루 이곳 해양박공원에는 먹을 곳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딱히 먹으려면 또 별로 없어요ㅜㅜ 메인 종합안내소에 카페 티다라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곳 같은 게 하나 있고, 오키짱 극장 쪽에 간단한 식사 파는 그런 가게 하나가 있습니다. 오키짱 극장 쪽에는 푸드 트럭 비슷한 노점류도 몇 개 있고요. 좀 제대로 된 음식점은 ‘이노’라는 레스토랑이 츄라우미 4층인가(츄라우미 안으로 안 가셔도 가실 수 있어요)에 있는데, 제가 알아보니 이곳은 런치 뷔페로 주로 운영되더라고요.(물론, 뷔페 시간 이후에는 간단한 식사 등을 팔기도 합니다.) 저희는 보는 것에 더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노는 선택지에서 제외했어요. 그러다보니 남은 선택지가 몇 개 없어서 ‘오션 블루’에 갔습니다. 정확히는 매너티관을 갔다가 재입장을 해서 .. 해양박공원 - 매너티관 바다거북관 바로 옆(츄라우미 수족관을 나와서 바로)에는 매너티관이 있습니다. 저는 계속 매너티를 매머드랑 헷갈려하는 바람에...(이름이 자꾸ㅜㅜㅜㅜ) 어질했었답니다. 매너티라는 동물 자체가 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좋게 표현하면 옛날 사람들이 ‘인어’로 착각했던 해양포유류입니다. 하지만... 저는 인어로 보이지는 사실 않고 ㅋㅋㅋㅋ 뚱뚱한 물개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입장료는 없어요! 무료입니다 ㅎㅎ 그리고 여기도 바다거북이 있어요~ 실제로 매너티는 바다소목(해우)에 속하는 포유류인데요, 바다에 사는 소답게 단호박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ㅎㅎ 그래서 가보시면 단호박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매너티관에 가시면 매너티가 4마리(5마리인가??) 정도 있는데요, 선물로 받아 온 매너티 한 .. 해양박공원 - 바다거북관 돌고래 라군 옆으로 가시면 바다거북관이 나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출구 기준으로는,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매너티관이 보이고 그 바로 왼편(돌고래 라군 방면)에 바다거북관이 있습니다. 바다거북관은 건물이 크게 있는 건 아니고 야외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조가 야외에 놓여 있어 밖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구조인데요, 큰 대야 같은 게 깊이 박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곳 해양박공원에서는 바다거북을 무려 3대 째 번식시키고 있는데요, 이 3대를 모두 같이 두고 있는 것은 아니고, 따로 분리 시켜 놓고 있습니다. 3대가 태어난 건 얼마 되지 않아서인가, 한 수조에는 새끼 거북들이 있고요, 그 새끼 거북의 엄마 아빠들은 다른 더 큰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또 한 수조에 있고요. 그 외에도 격리(.. 해양박공원 - 오키짱 극장, 돌고래 라군 츄라우미 수족관은 고래상어의 웅대함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사실 우리나라의 아쿠아리움과 어느 정도 겹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경우에 따라서는(저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못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고래상어가 엄청나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니 만큼.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츄라우미 수족관보다 이 ‘오키짱 극장’과 ‘돌고래 라군’을 강하게 추천합니다. 저는 사실 이곳 해양박공원에 오래 있고 싶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었거든요. 오키짱 극장과 돌고래 라군은 거의 바로 옆에 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출구로 나오시면 앞에 매머드관과 바다거북관이 보이는데요, 그 왼편에 돌고래 라군이 그 왼편에 오키짱 극장이 있습니다. 오키짱 극장은 간단히 말해 돌고래 쇼를 하는 장소, 돌고래 라군은 돌고래들이 유유히.. 츄라우미 수족관 버스에서 내리면 해양박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볼 곳이 많지만 그래도 단연 인기가 가장 많은 곳은 ‘츄라우미 수족관’이니 만큼 수족관으로 바로 가보았습니다. 이곳 오키나와는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일본에서도 관광지라 일본 수학여행 단체 등 많은 사람이 와 있었습니다. 수족관까지는 걸어서 가도 되고, 유람차를 타고 가실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해양박공원의 다른 곳들을 둘러보시는 등 많이 다니신다면 유람차 1일 이용권(200엔)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걸어서 가기 쉽고 차 오기를 기다리는 것도 귀찮기 때문에 그냥 걸어 다니셔도 됩니다. 해양박공원에 내려서 보면 예쁜 오징어와 거북이가 반겨줍니다. 경치 또한 좋지요 ㅎㅎ 날씨가 중요합니다. 수족관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하 시내(국제거리)에서 해양박공원(츄라우미 수족관) 가는 법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곳은 ‘해양박공원’이라고 하는 큰 공원입니다. 이 공원에 돌고래 쇼 하는 극장인 ‘오키짱 극장’이나 돌고래들이 모여 있는 ‘돌고래라군’, 매머드관, 해양문화관, 오키나와 향토마을, 열대 드림 센터, 에메랄드 비치 등이 모두 모여 있지요. 물론, 츄라우미 수족관이 가장 유명합니다. 문제는 오키나와의 공항이 있는 나하시에서 이곳 해양박공원까지의 거리가 상당하다는 데에 있습니다....ㅠㅠ 차로 2시간 넘게 걸리는 곳이라, 사실상 오키나와를 종단해서 북으로 쭈욱 올라가야 하지요. 대부분의 여행객들께서 선택하시는 렌트카로 오키나와 여행을 하신다면야 그냥 내비 찍고 가시면 되겠지만, 저희 가족처럼 렌트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제법 가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만약 택시를 타고 간다면, .. 이전 1 2 3 4 다음